Yellowstone & Grand Teton National Park(2007)
미 북서부 지역에서 가장 가볼만한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많은 사람들이 주저없이 손꼽는 곳이 바로 Yellowstone National Park 이다. 사실 북서부라고 하기엔 중부에 가까운 위치에 있지만, 그래도 동부 쪽에서는 비행기로 이동해야만 하는 방문할 수 있는 곳을 운전해서 다녀올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북서부에서 가 볼만하 곳으로 꼽게 된다. ㅎㅎ
화산지대인 Yellowstone N.P.가 신비함으로 가득하다면, 그 바로 남쪽에 위치한 Grand Teton N.P.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보여준다. 다시 가 보고 싶은 곳을 꼽으라면 Yellowstone 보다는 Grand Teton 을 꼽을테다. 아무튼, 이 둘은 미주여행에서는 빼놓지 말고 꼭 가보아야 할 곳이라는데 전적으로 동의한다.
여행은 Seattle 에서 출발해서 Washington 주 동부를 가로질러 Idaho 북부, Montana를 지나 Yellowstone으로 이어졌으며, 거기서 다시 남쪽의 Grand Teton 으로 갔다가,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Idaho 남부를 거치고, 다시 북서쪽으로 향해 Oregon 주 동북부와 Washington 주 남부를 관통해 Seattle 로 돌아오는 과정을 거쳤다. 대략 3,000 마일(약 5,000km)의 대장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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