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친척분이 살고 계신데도, 미국에 와서 워낙 출장 등으로 정신이 없어서 가뵙지를 못했었다. 그러다가 프로젝트가 끝나고 겨우 휴가를 내서 찾아간 뉴욕. 3월인데도 날씨는 제법 쌀쌀했고, 덕분에 이 콘크리트 도시는 더욱 삭막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아마 며칠 안 되는 일정에 너무 겉핧기 식으로 돌아다녀서 더 그럴수도. 아마 뉴욕은 다시 갈 일이 있을테니, 다음에는 좀 더 구석구석, 사람 사는 냄새를 찾아봐야 할 것 같다.
Updated: March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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