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teworthy English Books(12/08) | Main | 타임지 선정 지난 10년간 최고의 책 10권 »

iReadItNow

지난해 말부터 야금야금 짜오던 iPhone 프로그램이 거의 완성 단계에 들어갔다. 이름하야, iReadItNow! 일종의 독서일기 비슷한 녀석인데, 책 읽는 이력을 관리하고 중간중간 밑줄을 그은 문장을 기록하거나 노트를 남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현재 완성도는 대략 80% 정도고, 1월 중으로 App Store 에 등록하는걸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장 어려운 디자인 관련 부분(아이콘 등)이 남았는데, 이게 참.. 공돌이한테는 쉬운 일이 아니다.

Screenshot 2010.01.04 16.22.38.png

기록이 있을 때의 첫 화면이다. 현재 읽고 있는 책을 바로 보여주면서 밑줄긋기나 노트를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평상시 가장 많이 사용할 화면이라고 생각해 첫 화면으로 설정했다.

 

Screenshot 2010.01.04 16.23.13.png

책 상세정보 화면. 기본정보가 나오고 아래쪽으로 여러가지 action 버튼들을 배치했다. 언제 읽기 시작했고, 언제 다 읽었는지 정할 수 있으며, 기록한 내용들에 대한 접근도 가능하다.

  

Screenshot 2010.01.04 16.23.26.png

책 목록을 표시해주는 화면. 붉은색 박스는 아직 읽지 않은 책, 파란색은 읽은 책, 그리고 화면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녹색 책은 현재 읽고 있는 책을 의미한다. 오른쪽 위의 + 버튼으로 새 책을 등록할 수 있다.

  

Screenshot 2010.01.04 16.24.11.png

새 책 정보 입력 화면. 직접 입력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대개는 위쪽의 푸른색 버튼을 눌러 웹에서 정보를 가져오는 방식으로 사용할 것 같다.

 

Screenshot 2010.01.04 16.23.55.png

웹에서 검색한 결과. 검색에는 Google Data API 를 사용했다. 원래는 Amazon 을 사용할 계획이었는데, 자신의 Product Advertising API 를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사용하는걸 금지했더라. 쩝. 어쩔 수 없이 Google 을 사용하긴 했는데 정보의 정밀도가 많이 떨어진다. 한글 서적도 검색되는건 장점이지만. 국내용으로는 따로 온라인 서점 중 하나의 API 와 연동할 계획이다.

 

Screenshot 2010.01.04 16.24.25.png

책 상세 정보의 하단이다. 12월 20일에 읽기 시작해서 1월 1일에 마무리한 책. 3개의 밑줄긋기와 1개의 노트를 남겼다. 밑줄긋기와 노트보기 부분을 누르면 다음 화면으로 넘어간다.

 

Screenshot 2010.01.04 16.24.58.png

밑줄긋기 상세 정보다. 화면에는 좀 잘렸는데, 페이지 정보와 함께 태그 및 커멘트도 표시가 된다. email 로 다른 사람에게 보내는 기능도 추가 예정. 사실 기록한걸 export 할만한 수단이 없어 email 이 거의 유일한 export 수단이기도 하다.

 

Screenshot 2010.01.04 16.25.08.png

요건 노트 상세정보. 밑줄긋기와 달리 간단한 메모와 함께 저장시간만 기록한다. 특정 구절이 아니라, 책 읽다가 그냥 생각난 점을 기록할 필요도 있겠다 싶어서 넣었다.

 

Screenshot 2010.01.04 16.25.28.png

마지막으로 검색 화면. 아직 축적된 data가 적어 크게 의미는 없지만, 나중에 특정 단어가 들어간 기록만 찾아보고 싶을 때 유용할 듯 하다. 책, 밑줄긋기, 노트에서 정보를 검색해서 표시해준다.

 

현재까지 구현은 대충 이 정도. 외부 프로그램과 연동하는 부분 작업중인데, 오래 걸리지는 않을 듯 싶다. 통계 기능도 생각 중이긴 한데, 그건 다음 버전의 주요 feature 로 삼을 생각이다. 1주일 정도 집중 테스트 해 보고 Apple 에 제출할 계획.(무료로 배포할거다..) 그 때 되면 다시 공지 올릴테니 혹시 iPhone 이나 iPod Touch 쓰는 사람들은 다운받아 써보고 의견 주시기 바람.

TrackBack

TrackBack URL for this entry:
http://www.turnleft.org/cgi/mt/mt-tb.cgi/1901

Listed below are links to weblogs that reference iReadItNow:

» 빵빠랑빵빵의 느낌 from bbang00000's me2DAY
독서관리 아이폰 App : iReadItNow. 이거 넘 좋구낭. 신나서 아침내내 책 등록하구 계속 갖고놀았네~ 위 링크는 개발자분 블로그인듯. ^_ ^ [Read More]

Comments (38)

starmaru:

훌륭한데.

여러 권의 책을 마구잡이로 읽어대다보면 이런 툴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좋네

수띵:

엉.. 개인적으로 필요는 느껴서 만든거긴 한데, 기왕이면 두루두루 많이들 쓰면 좋겠네.. ㅋㅋ

isang:

제가 그토록 찾던 어플이네요.. 이런 어플을 개발해 주시다니 정말감사합니다.

수띵:

잘 쓰고 계시다니 기쁘네요. 쓰다가 개선했으면 하는 점 있으면 더 알려주세요 ^^

Hyemee:

좋은 어플 정말 감사드려요.
얼마전에 발견하곤 깜짝 놀랬답니다. 이렇게 좋은 어플이~ 하고선..^^

근데 언더라인 기능은 어떻게 사용하는지 잘 모르겠어요.T.T
오른쪽위에 카메라 그림이 있어서 사진을 찍을수 있나 싶어서 눌러보니 카메라 3분의2가 하얀화면으로 나오던데.^^a

그리고 백업기능도 꼭 부탁드립니다.^^

좋은어플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수띵:

안녕하세요~

카메라는 보고 타이핑 하라고 넣어 둔 거랍니다 ^^; 자동으로 키보드가 떠야 하는데, 혹 안 나타나면 하얀 부분 상단을 눌러보세요.

백업 기능은 조만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Jaydee:

안녕하세요, 좋은 앱 잘 쓰고 있습니다.

맥에서는 딜리셔스 라이브러리를 쓰고 있는데 아이폰에도 참 좋은 앱이 있네요.

이후에는 PC나 웹으로 연동되면 참 좋을거 같습니다.

수띵:

안녕하세요~

웹으로 연동은 생각은 하고 있는데, 일이 너무 커져서 언제나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이미 혼자 작업으로는 버거워져서요..;;

바바:

예전 스마트폰의 메모 기능으로 책 다 읽은 날짜 정도만 기록하고 있었는데 너무 좋은 어플입니다. 감사합니다.
isbn을 바코드 스캔해서 입력하는 기능 있으면 좋겠고
밑줄긋기는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하거나 카메라로 문자인식하는 것도 있으면 좋을 듯 합니다.
욕심이 과한가요?^^
좀더 욕심 부리면 집에 있는 책들을 모두 관리할 수 있으면 더 좋겠습니다. 책장 정보를 넣어 두고 책이 어느 책장 몇 번째 칸에 있다 같은거요. 이건 좀 욕심이다 싶습니다.
암튼 이미 감사히 쓰겠고요. 앱도 제작자분도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수띵:

to 바바 : 카메라를 이용한 고급(?) 기능들은 추후에 유료 버전으로 제공할 생각은 있습니다만, 현재로서는 아직 특별한 계획은 없습니다. 앱의 목적 자체에 부합한다기보다는 부가 기능이라고 판단이 되서요.. ^^;

책 정보에 보면 태그라는 필드가 있는데, 그 필드가 사용자가 임의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둔 필드입니다. 책장 위치 등은 태그 필드에 저장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응뎅:

안녕하세요.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고 너무 감사합니다.

그런데 지금 초기화 복원을 해야 하는데 그러면 이때까지 저장해놓은것을 다 잃어버려서 걱정입니당..ㅠㅠ

혹시 앱 자체적으로 백업/복원 기능이 근시일내에 추가될 계획이 있으신지 여쭙고 싶네요~

Yong:

넘 잘 쓰고 있습니다. ^^. 언더라인에서 카메라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좋은 어플 만들어 주셔서 캄사

수띵:

응뎅 : 자체 백업/복원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만, 근시일 내에는 좀 힘들 것 같습니다..;; 아이튠스의 백업/복원으로는 처리가 안 되시는 상황인가요?

Yong : 사진 저장 기능은 저장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해 지원하지 않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이런 너무 좋은 앱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백업의 경우에 어떤 앱을 보니까 Google Doc을 이용해서 하는 방법이 있던데 말이죠. ^^
그리고 북매니저 프로그램에서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것이면 좋겠더군요. 예를 들어 맥의 bookpedia에서 책정보(구매, 읽기완료, 평정 등)를 import 할 수 있게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수띵:

meteos: Google Doc 을 사용하면 간단하게 구현은 되겠지만 여러 문제가 많네요. 하나는 제가 만든 앱의 핵심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 사용자들에게 구글에 가입할 것을 강제해야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백업된 데이터를 통해 2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불가능해 진다는 점입니다. 백업 자체만을 보기보다는 좀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중이고, 그러다보니 구현에 시간이 좀 더 오래 걸리고 있네요.

Import 기능은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고려해 보겠지만, 딱히 그런 프로그램은 없어 보이더군요. 구현에 들어가는 노력 대비 효용이 적은 아이템들은 우선순위에서 많이 밀릴 수밖에 없네요.

이엔:

우연히 검색해서 들어오게 되었는데..
근래에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이 어플의 제작자님을 만나뵙다니 감개무량합니다^^ㅋ
정말 책 읽을 때 사랑스러운 어플인 것 같아요! 친구에게도 추천했더니 오오! 라면서 감탄하더라구요~
(물론 책 안 읽는 친구들은.. 이게 뭥미.. 이런 반응이었지만TAT)
정말정말 유용하게 잘쓰고 있어요! 이런 좋은 앱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띵:

이엔 : 넵, 잘 사용하고 계시다니 다행이네요. 주변에도 잘 소문 좀 내 주세요 ㅎㅎ

Mory:

제작자 분이시군요! 너무 잘 쓰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이름과 디자인보고 당연히 외국어플이겠거니 했는데 ^^ 감사해요~ 유료어플로 고고씽. Isbn촬영기능이나 웹에서 공유(도서관 검색같은?) 가능하면 좋겠어요 엿튼 감사~~

수띵:

Mory : 넵, 앞으로 점점 기능 충원해 나갈 예정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거의 끝나가니, 조만간 다시 이 프로그램을 손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

Doong:

정말 감사하게 받아서 쓰는 어플인데 얼마전에 삭제되었다 다시 깔았더니 자료가 다 날아갔네요. 50권정도 기록해놓았었는데..ㅜㅜ
유료로 전환하셔도 기꺼이 구매할 의사가 있으니 백업기능 추가 부탁드립니다..더불어 시작시 비밀번호 잠금도 있으면 크게 감사할 기능이네요..^^;
그럼 감사드리며 하시는일 모두 잘 되시길 바랍니다..

alice:

이 어플 너무 좋아요:D
메모를 사진으로 찍어서 남기는 기능이랑 책 바코드를 찍어 인식하는 방법이 되면 더 바랄 게 없겠지만요-(그럼 유료라도 살 것 같아요+ㅁ+)
무튼 개발자분 왠지 반갑고 감사하고 그래서 덧글 남겨요-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alice:

아 맞다-
언더라인을 트윗으로 보내는 건 안되는 건가요? 페북이랑만 연결되는 것 같던데;ㅅ;

kimJS:

학교 과제로을 찾던 중 IReadItNow를 발견했어요. 직접 다운 받아서 사용해보고 있는데 정말 유용한 프로그램인 것 같아요~~~ 저는 이 어플을 바탕으로 도서관 대출 프로그램이랑 응용시켜서 개인의 도서대출을 그래프로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수띵:

Doong : 기본적으로 백업은 아이튠즈를 통해 이뤄집니다만.. 앱 자체 백업도 조만간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Alice : Snap 기능도 고려 중이긴 한데, underline 과는 별개로 가져갈 계획입니다. Underline 트윗 전송도 구현 예정이긴 한데, 140자 제한을 피하려면 별도의 서버 공간을 써야 할 것 같군요.

kimJS : 잘 쓰고 계신다니 다행입니다 ^^

soma:

Started와 Finished가 왜 막혀있는지요.....

수띵:

soma : 아마도 책 등록하실 때 status 를 "Read" 로 넣으신 것 같네요. 이미 읽은 책으로 설정을 하시면 당연히 start/finish reading 은 막히게 됩니다. 책 정보 수정으로 들어가셔서 status 를 unread 나 wishlist 로 바꿔주세요.

soma:

아 그래서 그랬던거였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

reader:

어플 잘 쓰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now reading 탭에도 finish reading 메뉴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등록된 책이 많은 경우 다 읽은 표시를 하려고 하면 my books에서 읽고 있던 책을 찾아야 해서 불편한 면이 있습니다.
반면 now reading은 현재 읽고 있는 책만 표시되니까 다 읽은 표시를 금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짜 한국인이 만든게 맞나요?
영어 제목이라 몰랐는데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꾸벅.

Jerry:

cool app!!!
Thanx

웹웹:

웹버전은 안 되나요
가끔 컴으로도 타이핑하고 싶어요.

istil elen:

한국사람이 만든거였나요? 잘쓰고 있어요. text grabber같이 한글 인식되는 OCR프로그램과 함께 쓰면 더 좋은 어플입니다. ㅋㅋㅋ 메모할게 많을 때 유용해요.

소소:

혹시나 하고 검색해봤는데 이런 어플이있어 놀랐고 감사했습니다 정말 잘쓰고 있습니다!^^

와~ 진짜 얼마전에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집 서재 책들을 이걸로 정리하는데 반나절정도 걸렸는데, 진짜 편하게 정리됐어요...

너무 좋은 어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진짜 얼마전에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집 서재 책들을 이걸로 정리하는데 반나절정도 걸렸는데, 진짜 편하게 정리됐어요...

너무 좋은 어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lpah:

2년째 이 앱을 쓰고 있는데요, 제가 가장 자주 많이 쓰는 앱입니다. 데이타가 쌓이다 보니 혹시 날려버리면 어쩌나 하는게 큰 걱정입니다. 데이타 백업과 복원이 가능하면 아주 좋을텐데요. 앱 자체의 기능으로 웹에 올려서 아이패드에 설치된 앱에 복원한다든가, 컴에서 동기화를 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데이타 날릴까봐 ios 업글도 안하고 있습니다...좋은 앱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띵:

alpah// 이미 백업 기능은 3개월 전부터 제공하고 있습니다. Settings 로 가셔서 계정 설정하시면 됩니다.

alpha:

수띵//답변 감사합니다. ios 업글부터 해야겠군요.

Post a comment

About

This page contains a single entry from the blog posted on January 4, 2010 4:27 PM.

The previous post in this blog was Noteworthy English Books(12/08).

The next post in this blog is 타임지 선정 지난 10년간 최고의 책 10권.

Many more can be found on the main index page or by looking through the archi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