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rch 2009 | Main | May 2009 »

April 2009 Archives

April 18, 2009

Day 4 : Monument Valley

밤 늦게 도착한 Monticello 는 아주 조그만 마을이다. 둘러볼 것도 없이 길 가의 허름한 모텔(어김없이 인도인들이 운영하는)에 들어가 짐을 푸니 시계는 이미 새벽 1시를 가리키고 있다. 얼른 씻고 침대에 누웠지만, 좀 무리다 싶어 아침에는 좀 느즈막히 일어나기로 한다. 하지만 여유를 너무 부렸는지, 숙소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짐을 정비한 후 출발하니 어느새 10시다. 부지런히 이동해 오늘 오전 일정인 Needles District 로 향한다. Needles 는 Canyonland National Park 의 남쪽 구역인데, 뾰족하게 솟은 바늘 모양의 지형이 많아 붙은 이름이다. 191번 국도에서도 안쪽으로 꽤 한참을 들어가야 한다.

Needles 로 향하는 길에는 Newspaper Rock 이라고 불리는 암각화가 있다. 상당히 다양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는데, 하나하나 흥미롭기는 해도 첫 날 San Rafael Swell 에서 보았던 Buckhorn Draw 같은 경건함은 느껴지지 않는다. 그림체도 많이 다른데다 너무 산만해서 그냥 낙서장 같다는 느낌만 들 뿐이다. 애써 들른 Needles District 도 어쩐지 조금 김이 빠진다. 어제 이미 Canyonland 의 절경들을 본 탓도 있겠고, 이 곳의 주요 포인트들은 상당한 정도의 하이킹을 요구하기 때문에 빠듯한 일정으로는 찾아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한 때 원주민들의 거주지였고, 후에는 카우보이들이 이용한 동굴(?)이 있는 Cave Spring Trail 을 돌아본 후(45분 정도 소요) 다시 차를 돌려 다음 목적지로 향한다.


Newspaper Rock


Needles District : Cave Spring Trail


Wooden Shoe Arch. 가운데 오른쪽 즈음에 구두 모양 아치가 있다.


Needles District 에서 나오는 길에 암벽 등반을 하는 곳이 있다.

191번 도로로 다시 나와 남쪽으로 달리다 163번 도로로 갈아타고 남서쪽으로 달리면 Mexican Hat 이라는 조그만 마을을 지나게 된다. 이 곳에는 이름 그대로 멕시코 사람들이 쓰는 챙 넓은 모자를 닮은 형상의 바위가 있다. 누군가 이 장소를 좋아했는지, 작은 묘비가 세워져 있는 것이 이채롭다. 암벽 등반 하는 사람들이 종종 와서 연습하는 장소라고도 한다. Mexican Hat 마을 근처에는 Gooseneck State Park 도 위치하고 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 따로 들러보진 못하고 지나친다. 마을을 지나고 나니 바로 Navajo Indian Reservation 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보인다. 이 Navajo Indian Reservation 안에 오늘의 주 목적지 Monument Valley 가 위치하고 있다.


Mexican Hat


Utah 에서 Monument Valley 로 향하는 US 163 도로

Indian Reservation은 미 원주민 부족에 의해 관리되는 땅이다. 때때로 "인디언 보호구역"이라고 번역되기도 하는데, 지금은 그보다는 자치구나 특구 정도가 더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된다. 150여년 전에 백인 정착민들과의 충돌 방지를 명목으로 만들어진 구역이지만, 지금은 이 지역 안에서 원주민 부족이 제한적이나마 자체적인 주권을 영유하기 때문이다. 사실 Indian Reservation 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기는 간단한 일은 아니다. 과거의 맥락과 오늘의 현실, 선언된 언명과 실제의 삶 사이에 존재하는 간극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간극을 채우며 원주민 부족의 오늘을 들여다보는 작업은 충분히 유의미하다. 그들의 오늘은 서구 문명이 저지른 또 다른 야만의 살아 있는 증언이기 때문이다.

주지하다시피, 미 원주민들은 유럽으로부터 백인 정착민들이 몰려들기 전까지는 미 대륙의 실질적인 주인이었다. 물론, 이들이 자신들이 살고 있는 땅을 자신들의 '소유'라는 개념으로 이해했을 것 같지는 않지만 말이다. 열린 땅을 구획지어 누군가의 '소유'로 선언하는 것은 서구에서도 사유재산의 개념이 정립된 근대 이후에나 나타난 현상이니까. 기껏해야 이들에게 땅은 자신들을 둘러싼 공간일 뿐, 배타적 지배권을 가진 영토라는 개념은 없었을 것으로 생각된다.(시애틀 추장의 연설문을 보면 그들의 땅에 대한 관념을 엿볼 수 있다) 유럽에서 온 초기 이주민들이 원주민들과의 별다른 충돌 없이 정착할 수 있었던 것도 그 때문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초기 정착이 안정화되고 유럽으로부터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면서 충돌이 생기기 시작했다. 정착촌들이 확장되면서 제한된 자원(식수, 나무, 사냥감 등)을 둘러싼 갈등이 발생했고, 금과 같은 광물을 노린 백인들이 원주민 주거지와 성지(聖地)들을 유린하면서 유혈 충돌이 속출한 것이다. 충돌이 빈번해지자, 미국 정부는 1830년 인디언 소개령(Indian Removal Act)을 통해 미시시피 강 동부 지역에서 원주민들이 "문명화"되지 않을 경우 다른 지역 이주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원주민 부족들은 당연히 반발했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총칼로 반발하는 이들을 강제로 쫓아내기 시작했다. 일부 패배도 있었지만 백인 기병대는 각지에서 성공적으로 원주민들을 몰아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많은 수의 원주민들이 거주지를 잃고 떠도는 과정에서, 그리고 기병대의 무차별적 학살 속에 죽어갔다. 수많은 이들의 죽음 후에야 백인 정부는 비로서 "인도적 차원"에서 일부 지역을 원주민들이 배타적으로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Indian Appropriations Act)을 통해 오늘날의 오클라호마 지역에 최초의 Indian Reservation 을 만들기에 이른다.


강제 이주 중이었던 Sioux 부족이 미 기병에 의해 집단 학살당한 Wounded Knee 에서의 매장 장면. 여성과 아이들을 포함하여 하루밤에 300여명이 학살당했다.(출처 : Wikipedia)

이렇게 시작된 Indian Reservation 은 오늘날 미국 전역에 약 310여개가 존재하고 있다. (Monument Valley 가 있는 Navajo Indian Reservation 은 그 중 가장 큰 Reservation 이다) 총칼에 의해 강제로 이루어지긴 했지만, 형식적으로 미국 정부는 원주민 부족들과의 협약을 통해 Indian Reservation 을 만들었다. 즉, 원주민 부족들은 미국 정부에 정복되어 복속된 적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원주민 부족들은 스스로를 미국과 독립된 국가라고 주장한다. 실제로 각 부족을 지칭할 때 tribe 라는 표현도 쓰지만, 정치체로서의 부족 혹은 부족 연합체를 지칭할 때는 Nation 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또한 미 연방헌법은 연방정부의 권한을 규정하면서 외국 및 원주민 부족과의 협상을 담당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니, 이는 원주민 부족들은 미연방의 구성원이 아니며 연방정부와 정부 대 정부의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실제 원주민 부족과 연관된 업무들은 다른 주권국들과는 달리 국무부가 아닌 내무부 산하의 인디언 사무국(Bureau of Indian Affairs)을 통해 처리되고 있다. 이는 미 연방정부가 원주민 부족들을 온전한 주권국으로는 인정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모든 원주민 부족민들은 자동적으로 미국 시민으로 인정되어 시민으로서의 모든 권리를 갖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는 원주민 부족들은 미국 사회 내에 속해 있으면서 일부 배타적인 특권을 허가받은 혈통집단 정도의 위상을 지닌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Navajo Indian Reservation 안에 위치한 Monument Valley 는 따라서 National Park 이나 State Park 이 아닌 Tribal Park 에 해당한다. 애써 구입한 국립공원 연간 회원권도 여기서는 무용지물. $5의 입장료를 내고 Monument Valley 안으로 들어선다. 완만한 오르막을 따라 1 mile 정도 오르면 Visitor Center 가 나온다. 이 곳에서 바라보는 Monument Valley 의 풍경이 바로 내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던 사진 속의 그 장면이다. Navajo Nation 이 왜 이 곳을 신성한 장소라고 생각했는지 충분히 이해가 된다. 재밌게도, 파노라마 카메라 X-Pan 의 화각이 이 풍경과 기막히게 맞아 떨어진다.


Monument Valley 전경

 해가 지려면 시간이 좀 남았으니 Monument Valley 안을 한 바퀴 돌아 나오는 17 mile 짜리 Valley Road 를 타고 안쪽으로 들어간다. 비포장 도로라서 빠른 속도로 달리기 힘들긴 하지만, 15mph(대략 25km/h) 제한 속도는 좀 심하다 싶다.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mesa 들의 장관들은 충분히 돌아볼 가치가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이 지역 안에 살고 있는 원주민들의 주거 환경은 보는 이의 가슴을 무겁게 한다. 이들이 전통적인 삶을 살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컨테이너 하우스와 그 주변의 너저분한 쓰레기(부서진 TV 등)들은 미국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있는 극빈층의 삶의 모습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사실 Indian Reservation 은 미국 내에서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사회 기간 시설과 교육, 복지, 위생이 가장 열악한 지역에 속한다. 혈연주의를 고수하면서 현대적 산업구조 대신 목축업과 임광업 같은 1차 산업, 그리고 관광업에만 의지해 경제를 꾸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다른 어딘가에 있는 조그만 나라였다면 그 정도의 생산력으로도 자신들만의 건강한 사회를 꾸릴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소비문명의 정점에 서 있는 미국 사회에 둘러싸인 이 곳은 상대적으로 경제적으로 가장 낮은 지대를 형성하게 된다. 이 위상차로 인해 이 곳에는 오직 미국 사회가 쓰고 버린 잉여물들만이 흘러들고 있는 것이다.


Elephant Butt


Totem Pole


Monument Valley에 어둠이 내린다.

미 원주민들도 분명 이러한 Reservation 의 현실을 자각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현실을 타개할만한 정치적 구심력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대부분의 부족 지도자들은 미국 정부와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적당한 보상금을 받는데 안주하고 있을 뿐이다. 개인적 탈출을 감행한 이들도 미국 사회의 보이지 않는 차별의 벽에 부딛혀 대부분 고향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주어진 현실에 안주하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을 찾지 못한 이들은 술과 도박으로 현실을 잊는다.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알콜중독자 비율은 이들의 절망을 보여주는 간접지표다. 경제적, 정치적 자유를 거세당한채 유폐당한 세월이 이들의 정신마저 피폐케 한 결과다. 결국, 백인들이 빼앗은 것은 이들의 땅만이 아닌 셈이다.

물론 우리는 서구 문명을 비난할 수 있다. 오늘날 미 원주민들의 열악한 환경은 분명 서구 문명의 일방주의의 결과일 것이다. 미국인들이 정착 과정에서 원주민들을 다룬 방식은 오늘날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다루는 방식과 정확히 일치한다. 그리고, 미 원주민들의 오늘에서 볼 수 있듯이, 팔레스타인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정치적 자유를 거세한 채 형식적인 자치권만을 허용하는 것은 사실상 정신적 말살에 불과할 뿐이라는 것 또한 명확히 하여야 한다. 하지만, 오늘의 미 원주민 부족들이 어떻게 스스로의 삶을 개선해 나갈 수 있을까를 고민할 때 미국 혹은 서구문명을 비난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거꾸로, 원주민들에 대한 보상이 그저 보상금에 만족하고 사는 그들의 현재를 고착화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는 점은 역설적이기까지 하다. 불행히도, 이들의 미래는 짧은 내 고민으로는 가늠되지가 않는다.

Valley Road 곳곳에서는 정해진 도로를 벗어나면 무단침입으로 간주하겠다는 표지판과 집들은 주거 지역은 절대 사진 찍지 말라는 표지판을 볼 수가 있다. 외부를 향한 이 적대감은 상처 입은 고슴도치의 가시와도 같을 것이다. 독수리 깃털로 치장한 전사가 말 위에 올라 앉아 붉게 물들어가는 지평선을 바라보던 그 곳에는 이제 이들의 생계 수단인 관광객들만이 오가고 있을 뿐이니 말이다. Visitor Center 로 돌아오니 이미 황혼이 내린 Monument Valley 의 전경이 다시 나를 맞는다. 굴곡진 역사 속에 잊혀져 간 그들의 한이 피울음이 되어 대지를 붉게 물들이고 있는 듯 하다. 해는 이제 졌다. 하지만, 모든 것이 어둠만은 아니다. 지평선 위에 나타난 작은 별은 아직 바라볼 빛이 남아 있다고 말해주지 않는가.


해가 진 후 붉게 빛나는 Monument Valley


Mesa 위로 초저녁 별이 떠오른다

차를 돌려 나오면서 오늘밤 머무를 장소를 고민해 본다. 사실 아까 Monument Valley 로 들어오는 진입로를 해 뜨는 시각에 다시 잡아보고 싶은 욕심도 있었지만, 내일 아침 9시 반에 Page 에서 예약해 놓은 Antelope Canyon Tour 시간이 발목을 잡는다. 해 뜨는 시각은 7시 반이고 촬영이 끝나면 대략 8시, 2시간 거리에 있는 Page 에 9시 반에 도착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아쉬운 마음을 애써 달래며 Page 로 향한다. Recreation 중심지인 Page 는 완연한 관광도시다. 관광객들이 많은지 빈 방이 있는 모텔을 찾지 못해 한참을 돌다가, 운 좋게도 예약 취소된 방이 하나 남은 모텔을 잡고 들어간다. 예전 아파트였던 건물을 개조해 모텔로 운영 중인 듯 한데, 좀 낡긴 했지만 거실, 부엌 딸린 2 bedroom 방이 하루밤에 $45이니 굉장히 저렴하다.

Arizona 의 밤이 깊었다. 이제는 자야 할 시간이다.

(to be continued...)

April 8, 2009

당신은 어떤 책입니까?



You're The Things They Carried!
by Tim O'Brien

Harsh and bitter, you tell it like it is. This usually comes in short, dramatic spurts of spilling your guts in various ways. You carry a heavy load, and this has weighed you down with all the horrors that humanity has to offer. Having seen and done a great deal that you aren't proud of, you have no choice but to walk forward, trudging slowly through ongoing mud. In the next life, you will come back as a water buffalo.

Take the Book Quiz at the Blue Pyramid.

 

팀 오브라이언의 [The Things They Carried] 라니, 전혀 어떤 책인지 감이 안 온다 -_-; 이것도 인연이라면 인연인데 한 번 찾아서 읽어봐야 할 것 같다.

테스트는 위의 "Book Quiz" 링크를 눌러보면 해 볼 수 있음.

April 29, 2009

AJAX 정리

간만에 시간이 좀 생겨 이틀 정도에 걸쳐 책 한 권 보면서 AJAX 공부를 해 봤다. 원래 개념 자체가 별 것 아닌(?)지라 별로 어려울 것은 없었지만, server 와 연동이 필요한 application 은 그냥 browser component 가져다 놓고 간단한 스크립트 페이지 짜서 넣는게 훨씬 편할 것 같다. 써 먹을 데가 많을 듯.

연습 삼아, 도서 목록 페이지를 AJAX 를 이용해서 꾸며봤다. 책 제목에 커서를 올려놓으면 작은 쪽지(?)가 뜨면서 책 정보를 보여주도록 한 것. 물론 책 정보는 server 로부터 그 때 그 때 가져온다.

도서 목록 페이지 링크

아래는 써 보면서 느낀 점.

  • Mobile phone 에서 이제는 always connected 라는 조건이 가능하기 때문에 간단한 프로그램은 그냥 AJAX 로 만들어도 되겠다.
  • 역시나 골치 아픈건 브라우저 간 호환성. XMLHttpRequest object 얻는거야 이제 샘플이 많아서 어렵지 않게 넘어갔지만, 브라우저마다 property 나 method 가 다른 것들이 많아 고급 기능들을 쓰려면 머리 좀 써야할 듯. 게다가 IE8 본격적으로 나오면 또 뭐가 바뀔런지.. -0-
  • XML object 에서 parseError 를 호출했더니 스크립트가 멈춰버린다. 원인을 모르겠다 -_-;
  • 캐시 문제가 있어서, GET 보다는 POST 를 쓰는게 좋을 듯 싶다. 슬쩍 보니까 캐시 설정하는 뭔가(?)도 있던 것 같은데, 뭐 그렇게까지 해가면서 GET 을 고집할 이유는 없을 듯.
  • XML 을 슬쩍만 공부해서 잘 모르겠는데, 이것도 태그 구성하는데 뭔가 효율적인 패턴 같은게 있지 않을까 싶다. 예를 들어,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때는 어떤 식으로 트리를 짜는게 좋다던가 하는..
  • XML 에서 & 를 쓰면 안된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한참동안 왜 XML 이 invalid 하다는건지 몰라서 삽질;; & 로 대체해서 해결.
  • 다시 한 번 느끼지만, PHP 는 정말 쓰기 편하다 -_-)=b
  • 덕분에 도서 목록 DB 정리까지 해버렸다. phpMyAdmin 깔고, 빠져 있는 역자나 부제 정보 채워넣는데 시간이 꽤 걸려 버렸음. 뭘 하다보면 꼭 이렇게 부차적인 데에다가 노력을 더 쏟게 된다니까..;;

암튼, 시간이 생기면 목록을 가나다 순으로 분류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보는 것도 재밌겠다.

About April 2009

This page contains all entries posted to 차 한 잔의 대화 in April 2009. They are listed from oldest to newest.

March 2009 is the previous archive.

May 2009 is the next archive.

Many more can be found on the main index page or by looking through the archi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