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Debut!!
자, 드뎌 iPhone 판매가 시작되었다. 금요일 저녁부터 팔기 시작했는데, 어제(토요일) 오후에 잠깐 AT&T 매장에 들려서 가지고 놀아봤다. iPhone showcase 에는 역시나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했다 -_-;
느낌은 어쨌거나 cool~ 생각보다 훨씬 작고 날렵한데다가 전면 LCD 덕에 시원시원한 느낌이었다. Apple 특유의 미려한 그래픽과 화면 전환시 애니메이션 등이 잘 적용되서 전체적으로 매끈하게 잘 동작하는 것 같다. 3rd party app 들을 아예 탑재 못하도록 하면 이리도 깔끔하게 만들 수 있는것을.. -_- 터치도 예상보다는 훨씬 잘 동작하는 듯. 손톱 등으로 동작이 안되기 때문에 여성분들 불만이 좀 있다고는 하는데, 며칠 학습을 거치면서 터치에 대한 불만도 금새 사그러 들 것 같다.
하지만 역시나 가격이 너무 비싸다. $500~$600 의 기계 가격은 그렇다고 쳐도, 제일 싸게 해도 한 달에 $70 가까이 내야 하는 통화료는 너무 부담스럽다. Data 무제한이라고는 하지만 3G도 아닌 주제에 data 써봐야 얼마나 쓴다고. 실시간 트래픽 정보 등 유용하게 쓸 수도 있는게 있지만, 역시나 내 budget에서는 비싼 장난감.(20만대나 팔렸다는데, 돈 많은 애들 많다 진짜)
3G 모델 나오면 고려해 봐야지.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