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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마무리

오늘(29일)부터 시작해 내년 1월 1일까지 4일 연휴가 시작되었다.
벌써 하루가 지났지만, 연말을 이렇게 푹 쉬면서 보내는 것도 참 오랜만인 것 같다.
내일 저녁은 지인들끼리 송년 파티를 하고, 모레는 New Year's Eve 행사들 구경하러 Seattle downtown에 나가있을 예정. 미국에서 맞는 첫 연말인지라 구경할게 많겠다 +_+

생각해보니 올해는 한 일이 참 많다.
작년은 대부분 한국 출장 중이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올해가 미국 생활 첫 해인데, 아무래도 새 환경에 적응하다보니 더 정신없게 보냈던 것 같다.

올해 한 일을 대충 정리해보면..

1. 운전면허 & 자동차 구입
2. 집에 암실 만들다
3. 여행(워싱턴 주 여기저기, 뉴욕, 라스베가스, 캘리포니아)
4. 골프 배우다

뭐, 이정도인가 -_-a

아파트를 새로 구해서 새 동네로 이사를 왔고, 이 동네 도서관이라는 새로운 아지트를 발견한 것도 수확. 도서관에서 때때로 고전영화 빌려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그러고보니 도서관 관련해서 글을 쓴다는게 깜빡하고 있었네.

미국 생활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건 자기 시간이 많다는거다. 한국에서는 사람들 만나는 것도 일이었는데, 여기서는 아는 사람도 많이 없거니와, 만나도 술먹고 늦게까지 노는 문화가 아니니 대개는 늦어도 10시 정도면 집에 들어온다. 저녁 시간 + 주말을 온전히 혼자서 쓰니 사진 작업이나 책읽기 등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좋다.

아뭏든,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1년을 보낸 듯하다. 내년 목표는.. 음, 좀 더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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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chaen:

오랜만에 와봤더니 고시적 모습은 간곳 없고 예쁘장하게 새단장했네? 사진이.. 사진이.. 예술이네. 내가 샌프란시스코 갔을 때 덜렁 덜렁 찍어온 거랑 차원이 다른걸? 온전히 자리 잡고 잘 살고 있는 것 같아 보기 좋아. 내가 함 놀러가지! 언제가 될진 몰라요 ㅠㅠ 올해도 행복한 한해 되세요~

수띵:

놀러오겠다는 사람이 많아서 집을 큰 걸로 구해야겠어. Guest room 하나 세팅해놓고 말이쥐 ㅋ

너도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 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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