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페이지 약간 리뉴얼 | Main | 누나 결혼 »

김진균 교수님 작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 토요일 오전에 김진균 교수님께서 돌아가셨다는 기사를 접했다. 향년 67세. 아직 한참이라고 할 수 있는 나이인데.. 안타깝다.

동생인 김세균 교수님 수업은 들어봤는데, 이 교수님 수업을 직접 들어본 적은 없다. 오히려 이 분을 자주 뵌 곳은 학교 안에서가 아닌 집회 현장에서이다. 지식은 상아탑 안에 갖혀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낮은 곳을 보듬으며 그들을 위해 사용되고 실천하여야 한다는 것은 그 자신의 실천으로 보여주신 분이다.

이 분처럼 "존경할 수 있는" 교수님들이 더 많아지길 기대해본다.

TrackBack

TrackBack URL for this entry:
http://www.turnleft.org/cgi/mt/mt-tb.cgi/1059

Post a comment

About

This page contains a single entry from the blog posted on February 16, 2004 12:00 AM.

The previous post in this blog was 홈페이지 약간 리뉴얼.

The next post in this blog is 누나 결혼.

Many more can be found on the main index page or by looking through the archi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