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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03 Archives

July 2, 2003

한 숨 돌리기

조금 여유가 생겼다. 아직 제품 개발 완료는 아니지만, 일단 내가 맡은 부분(시스템) 쪽은 거의 정리가 된 상태라 한 숨 돌리고 있다. 다른 사람이 아직 바쁘니 맘 놓고 놀지는 못하지만, 적당히 쉬면서 할 예정.

여름이다. 덥다고 창문 열어두고 잠들지 마시길..

July 10, 2003

쉴 수 있을 때 쉬자

퇴근 직전. 사실 다른 팀원들은 식사하러 갔고, 나 혼자 일찍 퇴근한다. 약간 미안하지만, 쉴 수 있을 때 쉬어두어야 한다는 일념하에 퇴근 강행이다 -_-; 아마 다음 주부터는 다시 불타올라 품질보증 들어갈 때까지 바빠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고로, 결론은 이번주에 충실히 놀자 -_-

July 17, 2003

헤어스따~일 바꿈

드뎌 풀어헤친 장발의 시대를 마감하고 새 헤어스타일로 바꿨다. 길이는 많이 안 짧아진 대신 살짝 다듬고 염색했음. 지금까지 만나본 사람들의 평으로는 대략 성공한 듯하다.. -_-v

미장원에서 내 머리결에 대해서 엄청나게 칭찬을 늘어놓았다. 처음에는 "트리트먼트 하시나봐요" 이러다가 아니라니까 "콩 많이 드시나 보네요. 머리가 정말 건강해요~"라고 하더니, 나중에 나오는데 "머리결이 워낙 좋아서 관리만 잘 하시면 스타일 잘 사실 거에요" 라더군... 음후후훗..

...

그래.. 장사꾼 입에 발린 말이란거 안다 -_- 그래도 기분은 좋구만 뭐.. -_-v

July 28, 2003

7월도 거의 끝났고나..

창 밖엔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업무시간이 지나 에어컨이 끊어진 사무실은 후끈후끈 더운 공기로 가득하다. 사무실 공사 덕에 아래층으로 내려앉은 것까지는 괜찮은데, 에어컨 가설을 안 해서 밤만 되면 굉장히 더워지는군. 이럴 때 야근은 정말 짜증난다.

사무실 공사 기간을 틈타 대부분의 팀들은 여름 휴가에 나섰다. 프로젝트 완료를 앞둔 팀들은 일단 휴가 계획은 뒤로 미뤄둔채 마무리 작업에 열중. 8월 말이나 되어야 휴가가 가능할 듯 한데.. 그 때 되면 또 사정은 어떻게 돌아갈지 -_-

어쨌든, 창 밖에 비는 주룩주룩 내리고.. 휴가 간 사람들에게 잠시 애도의 뜻을 표하며, 나는 다시 디버깅의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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