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다..
음.. 2003년이 되어버렸다. 이제 한국 나이 27.. 풀썩..;;
2002년은 참 정신없는 한 해였던 것 같다.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변화가 많았던 시기. 다행히 그 변화는 2003년은 한 번 "살아볼만한 것"으로 만들어주고 있다. 그래서 올 한 해 더욱 힘차게 살아보려 한다.
음, 근데.. 지난해 목표가 책100권 읽자!였는데 달성 실패 ㅠ_ㅠ 일주일에 두 권..은 확실히 좀 부담된다. (중간에 한 주 빼먹었다 생각해보라! ㅠ_ㅠ) 대충 정리해보면 약 60여권. 그 중에서 기억에 남는 책은 "칼의 노래"와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 정도? 올해도 좋은 책 많이 만나길 빌어본다.
에.. 그리고, 올해 역시 사진과 함께 할 계획이고.. 서서히 여자친구는 있어야 할 때가 된 것 같고(마치 지금까진 때가 아니라 없었던 것처럼;;), 새 직장에서 프로젝트도 잘 수행해야 할 것 같고. 신념에 기반한 실천들도 그 폭을 넓혀나가야겠네. 가장 중요한 것은 어쨌든 나 자신에게 충실한, 스스로를 실망시키지 않는 삶을 살기.
자, 모두들 올해는 더 멋진 한해가 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