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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월드컵 4일째. 아직 한국전 경기는 없었지만, 대부분의 경기를 즐겁게 시청 중이다. 아직 강팀들의 컨디션이 최고조는 아니라서(그리고 부상당한 스타들이 많아서) 조금 불만스럽지만 점점 나아질 것이다. 폴란드전은 대학로나 코엑스몰 같은데서 붉은악마들과 함께 응원을 해 볼까 생각 중.

개막전을 보면서(실은 전에 한국vs프랑스 평가전에서도 봤었지만) "역시 프랑스"라고 느꼈던 것이 있다. 국가가 울려퍼질 때 프랑스 선수들은 어깨동무를 한다. 가슴에 손을 얹고 비장한 표정으로 애국가(이름 하곤 -_-;)를 따라부르는 우리 선수들과는 대조적. 그들에게 국가란 경배와 사랑(?)의 대상이 아니라 평등과 동지애의 상징이 아닐까. 이래서 나의 프랑스 사랑은 계속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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