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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진영상 기자재전

...에 다녀왔다. 장소는 코엑스 전시장 태평양홀. 부스도 얼마 안되고 1시간 정도면 넉넉히 볼 수 있었다.(CeBit 같은 곳은 한 바퀴 도는데 6시간이라던데.. -_-;;)

음... 전시물의 절반 정도(사실상 큰 부스의 대부분)가 인화 장비 관련 전시라서 더더욱 볼 것은 별로 없었던 듯. 물론 인화 장비의 현란한 출력물들은 멋있었지만, 나랑은 상관 없는 세계 아닌가? -_-)y-~ 니콘과 롤라이의 필카, 디카들이 그나마 제일 볼만했던 듯.

가장 감동이었던건 Rollei의 Gold 35 필카. 쬐끄만게 너무 이뻤다. 감동감동 ㅠ_ㅠ. 로모보다 그게 훨씬 더 나은 것 같더라.(로모 사용자들께는 죄송 __) 크흑 나중에 그런 카메라 하나 들고 다녀봤음 좋겠다.

뭐.. 그 외에는 이러저러한 악세사리 약간 구입했던 것 정도. 벨본의 볼헤드는 매우 탐이 났으나 가격이 무려 21만원 -_-;; 역시 좋은 제품은 비싸더라.. -0- 필름 스캐너도 멋졌지만, 내가 사진을 전문으로 할 것도 아닌 이상 그렇게 많은 돈을 투자할 이유는 없겠지.

크흑.. 이래저래 눈만 높이고 돌아온 셈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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