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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01 Archives

January 3, 2001

우우우~~ 수띵 보드 완성!!! 만들어

우우우~~ 수띵 보드 완성!!! 만들어 놓고 보니까 뿌듯하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버그가 많겠지만...ㅠ_ㅠ

새해라는데 별로 감각이 없다. 제야의 종소리 들을 때도(물론 TV에서) 무덤덤했고... 으음... 새해 계획을 세워야하는데 이리 흥이 안 나서야 쓰겠나. >..<

냠... 힘내자! 힘!

January 6, 2001

Lain을 보고 있노라면... 꺄아~ 너무

Lain을 보고 있노라면... 꺄아~ 너무 귀여워~~ ...가 아니라 -_-;; wired, 즉 네트웍 상의 또 다른 인격체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어쩌면 우리가 현실이라고 믿는 세계가 가상이고, wired world가 원래의 이데아라는 식의 거창한 상상으로 갈 필요도 없다. 우리 주변에서도 '익명성'에 기댄 이중적 생활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으니까. 예를 들어 나도 wired에선 꽤 귀여운 편이지.. 므훼훼휏.. -_-;

농담이니까 돌 그만 던져라. -_-

음... 익명성에 기댄 폭력이랑 비슷한 느낌을 받는 것 중 하나는 밖에서는 사근사근하고 친절하면서도 부모님들에게는 틱틱대는 사람들을 볼 때. 공통점은 모두 자기에게 돌아오는 return value가 자신의 태도에 좌우되지 않는다는 것 아닐까? wired에서는 익명성으로 인해 자신이 숨겨지니까 손해 볼 것 없다는 것이고, 부모님들은 내가 어떻게 하든 나한테 잘해주는게 당연(?)하니까 막 대해도 된다는 것이고. 결국 예절이니 예의니 입에 침이 마르게 설교해 봤자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최우선으로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예의란 자기에게 돌아올 무언가를 지키려는 알량한 가식일 뿐이잖아. 하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자체가 그런 가식덩어리 그 자체니까...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

우린... 그렇게 살지 말자. 관계란 언제나 끊임없는 노력을 필요로하는 현재 진행형.

January 10, 2001

인간이 신념을 위해 싸운다는 것은

인간이 신념을 위해 싸운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January 15, 2001

심한 숙취는 최악의 컨디션을 만든다.

심한 숙취는 최악의 컨디션을 만든다. ㅡㅡ;

January 17, 2001

코딩에 있어 가장 큰 두려움

코딩에 있어 가장 큰 두려움 중 하나는, 내가 사용하고 있는 이 방식과 structure가 과연 얼마만큼 효율적인가에 대한 확신의 부재이다. 꾸역꾸역 만들어 기능적(functional)이기는 하지만 아름답지는 못하다는 자괴감.

January 22, 2001

고향 내려간다. 25일 오후 귀향

고향 내려간다. 25일 오후 귀향 예정.

그 때까지 홈피는 요 상태로 동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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