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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버지가 하느님인 줄 알았다

폴 오스터 지음/윤희기,황보석 옮김/열린책들/8800원

이 책에서 폴 오스터의 향기를 기대해서는 안된다. 이 책은 폴이 진행한 한 라디오 프로그램 코너에서 청취자들에게서 받은 이야기를 엮은 것이다. 굳이 비교하자면 "오기 렌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류의 이야기가 담겨있지만, 그보다는 훨씬 투박하고 단순한 스토리들이다. 현대 미국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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