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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도서관

요슈타인 가아더 지음/현암사/8500원

로마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읽다. 마침 소설 속에서 로마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가 나와서 잠깐 놀라다.

가아더 씨의 소설은 세번째. "카드의 비밀", "소피의 세계"를 읽어서인지 대충 가아더 씨의 소설 기법은 감이 잡힌다. 이번 소설 역시 적당한 환상과 실제가 뒤섞여 있는데.. 자칫 소피의 세계와 똑같은 트릭으로 빠질 뻔도 한 것 같아. 아뭏든, 교육적인 소설로 치자면 여전히 최고의 책을 써가고 있다. 아이들이 읽기에 책에 관한 이보다 더 좋은 책이 있을까?

뭐, 성인 취향이겠지만, 나는 그래도 "카드의 비밀"이 최고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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