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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파울로 코엘료 지음/이수은 옮김/문학동네/8500원

"연금술사"의 파울로 코엘료의 또 다른 소설. 여전히 기적을 믿는 그이지만, 이번 소설은 그다지 감동을 받지는 못했다. 원인은 나인 것 같은데.. 이번 소설에서 주제로 삼고 있는 "사랑" 중 한 축이 바로 신에 대한 사랑이기 때문이다. 가슴 속에서 우러나오는 신에 대한 사랑, 신앙심을 경험하지 못한 나로서는 주인공들의 고뇌가 별로 와닿지 않은 탓.

"사랑이 충분이 깊어지면, 삶은 제3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코엘료는 여전히 로멘티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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